청원사 대웅전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찰 건축물입니다. 그리고 경기도 유형문화재이기도 합니다. 대웅전 주변에는 7층 석탑과 3층 석탑 등이 감싸고 있습니다. 특히 대웅전 정면에 있는 7층 석탑은 청원사에 단아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1월 23일(일)까지 청원사 대웅전의 풍경을 완성하여 사진으로 찍어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실 때는 성명과 정확한 주소(우편번호 기재), 연락처를 함께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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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당첨자
2021년 12월호 안성을 그리다 당첨자는 박시연(도화길), 김가은(진건중길), 신윤정(석정 2길), 김도원(진건중길) 님입니다.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달의 추천도서
숨이 차오를 때까지
저자 : 진보라
출판 : 웅진주니어
발매 : 2021년
1,200미터 오래 달리기를 하는 날, 6명의 주인공이 달리기를 시작한다. 등수에 상관없이 각자의 속도로 힘든 달리기가 중간에 너무 힘들지만 끝까지 해낸다. 글은 간결한데 “해낸 거야! 우리 모두 다른 속도로”와 같이 마지막 달리기를 끝내는 문장과 같다. 이 책에서 운동장은 분홍색 계열로 그리고 나머지 흰 바탕에 달리기 하는 인물은 검은 선으로 표현하였다. 달리기 하는 주인공의 동작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여 달리기가 힘들다는 것을 인물의 표정에서 알 수 있다. 사람마다 역량과 능력은 다르지만 오래 달리기를 비유로 끝까지 해내는 것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캐럴
저자 : 이장욱
출판 : 문학과지성사
발매 : 2021년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항상 보던 풍경이 갑자기 낯설어지고 세상과 유리된 감각에 빠지거나 낯선 상황에서 데자뷔와 기시감을 느끼는 경험 같은 것 말이다. 이장욱 작가는 가끔씩 우리 삶의 틈에 침투하듯 들어오는 불가해한 감각과 순간을 세심하게 묘사하여 한 편의 장편소설로 만들었다.
각자 다른 시간대를 사는 두 인물의 과거, 미래가 뒤얽혀 서로의 현실에 괴이한 방법으로 영향을 미친다. 두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교차되는 지점을 찾고 그들의 공통된 인물 선우의 비밀을 알아가는 여정이 꽤나 재미있다. 이장욱 작가의 문장이 만드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와 함께 겨울밤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