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탐구생활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안성맞춤 안성관광
‘안성시 관광지원센터’

지난 1월, 안성종합버스터미널 1층에 ‘안성시 관광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관광안내소’의 수동적인 기능을 보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지역문화 융성에 기여할 그 찬란한 시작점을 찾았다.
시민명예기자 박수미
관광과 문화가 만나,
즐거운 기다림을 만드는 곳
전국 각지로 향하는 바쁜 걸음이 이어지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 1층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한 아늑한 공간이 있다. 바로 지난 1월 현판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안성시 관광지원센터’다. 이곳은 지난해까지 ‘관광안내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안성 여행에 도움을 줬다. 다만 먹거리나 볼거리 등의 문의가 들어오면, 그에 대한 답을 주는 다소 수동적인 기능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한층 적극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원센터’로 거듭났다. 이전과는 달리 사전에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발굴·육성하고,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정면의 바우덕이 공연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옆으로는 안성8경의 사계절이 벽면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작은 사진 전시회가 펼쳐져 있는 셈이다. 반대쪽에는 안성맞춤랜드 목금토 크래프트의 공예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돼 있다. 유기명장의 안성유기와 각 관광지의 모습을 담은 기념품들도 돋보인다.
작품 관람뿐 아니라 각 관광지를 가상으로 방문해볼 수도 있다. 죽주산성, 미리내성지, 칠장사를 비롯해 박두진 문학관, 안성팜랜드 등 8곳의 관광지가 VR 체험을 통해 눈앞에 생생하게 구현되기 때문이다. 겨울눈이 가득 쌓인 탁 트인 전경부터 코스모스가 만개한 가을의 모습까지. 이미 방문했던 장소라 할지라도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각 계절의 숨은 모습을 경험해보기도 좋다.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해내는
안성형 관광두레가 성장하는 곳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배차도 줄어든 만큼 방문객은 최대 30분까지 머무를 수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마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향유할 수 있는 기쁜 순간으로 바꿔버리는 이곳은 앞으로도 시기별로 주제에 맞는 사진, 그림, 공예 등 예술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회적 경제 기업·중소기업·주민사업체의 제품 또한 전시·홍보하고 관광기념품 등을 신규 개발하여 비치·판매할 예정이기도 하다. 종합버스터미널이라는 소재지의 특성을 활용해 여행객들에게 안성의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성 곳곳의 수려한 관광지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앞으로 지역 맞춤형 모델이 수립되고, 각각의 특색을 담아낸 사업들이 활성화된다면 전국 각지의 시선과 걸음이 몰릴 것은 당연지사. 관광지원센터에 관심을 둔다면 새로운 관광지를 누구보다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안성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를 놓치지 말자!
(왼쪽부터)원형석 주무관,
안성 관광두레 이진희 청년PD, 최현숙 주무관,
안성 관광두레 김도영 PD
원형석 주무관
이곳이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지역 주민과 참여구성원 사이의 다리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인 뒷받침을 이어갈 계획이에요.
안성 관광두레 이진희 청년PD
정부의 정책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4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 앞으로도 안성시의 꾸준한 지원을 위해 지역 내에 있는 관광전문가와 협업할 필요가 있겠어요.
최현숙 주무관
앞으로 전시공간도 늘리고 안성만의 관광 기념품도 제작해 판매하면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안성 관광두레 김도영 PD
특색있는 지역만의 모델을 만든 뒤, 세부사업을 결정하는 게 좋겠어요. 유기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해야 홍보와 마케팅의 효율성도 높아지니까요.

안성시 관광지원센터

  • 주소 경기도 안성시 비봉로 85
    안성종합버스터미널 1층
  • 문의 031-677-1330
  • 시간 화~토요일 9:00 ~ 17:00
    /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