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건강 지킴이

내 몸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당뇨병 교실

질병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마련이다.
특히 식습관으로부터 비롯되는 질병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이에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고혈압·당뇨병 교실(이하 ‘고당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 교실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해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박선화 주무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는 만큼, 배운 만큼 달라진다
안성시보건소 고당교실은 심뇌혈관 질환, 영양, 운동 등에 관한 교육으로 나누어 2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1주 차에는 혈압·혈당,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4종 검사를 실시하고, 고혈압·당뇨병 질환교육과 운동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질환교육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기초적인 지식과 합병증의 심각성에 대해 배웁니다. 운동교육에서는 운동을 평소에 어떤 강도로 얼마만큼 해야 하는지, 실제로 각 질환에 맞는 운동은 무엇인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2주 차에는 체성분 분석 및 상담 후 고혈압·당뇨병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고혈압에서는 실생활 속 저나트륨식사법에 관해, 당뇨병에서는 식품교환표를 통한 식단관리방법을 교육한다. 본 교실에 참여하면 라텍스밴드, 다이어트 식기, 저염수저 등이 제공된다. 라텍스밴드는 휴대가 용이하고 좁은 장소에서도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밴드의 탄성을 이용하기에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에 좋다. 다이어트 식기에는 눈금이 표시가 되어 있어 섭취량을 알 수 있는 덕분에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다.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저염식의 중요성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염수저는 숟가락에 구멍이 뚫려있어 식사 시 자연스럽게 국물은 제하고 건더기만 섭취하게 되어 고혈압 환자들이 염분 관리를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보다 건강하게 드시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수업에 참여하면 좋겠죠?”
나를 위한 배움터
현재 고당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안성시민들의 평균 연령대는 60~80대, 그중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이렇게 고령층의 안성시민들을 고당교실에서 만난 박 주무관은 한 어르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당뇨병이 아니신 데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 범위를 훨씬 웃돌았던 어르신이 있었습니다. 수치가 너무 높아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죠. 그리고 1년 뒤, 다시 고당교실에 참여하셨을 때는 정상수치로 유지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본인의 운동량과 식단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교육의 보람을 느끼게 되는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고혈압·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은 물론, 정기적으로 나의 혈압과 혈당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빠른 병원 방문을 통해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운동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혈압과 혈당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중강도로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운영하는 교육담당 인력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수치가 개선되지 않아 고민이 있고,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다면 교육에 참여하시길 권합니다. 더 건강해지는 길로 동행해드리겠습니다.”

고혈압·당뇨병 교실

  • 문의전화: 031-678-5351, 5752
  • 카카오톡: 안성시보건소 고당교실 1:1 채팅
    * 회차별 6명 이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