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설에서 볼링을 즐길 수 있는 곳 ‘서안성체육센터’
안성시 내 몇 안 되는 볼링장은 시설이 노후화 되고, 따로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이명훈 볼링팀장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안성시민들은 타지인 평택, 수원, 천안에서 볼링을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21년 9월 서안성체육센터가 완공되었고, 이 안에는 시설 좋은 볼링장도 구축되었다.
“열악한 환경의 볼링장이 아닌 깨끗하면서도 넓은 볼링장이 구축된 것에 만족감을 표합니다. 또 서안성체육센터에는 저를 비롯한 강사들이 강습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안성체육센터 볼링장에는 20대부터 70대 후반까지의 회원들이 방문해 볼링을 즐긴다. 특히 서안성체육센터 인근에서 포도농장을 경영하는 할아버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볼링장에 방문한다. 인터뷰 당일에도 볼링을 치고 계시던 할아버지는 평균 120점이 넘는 기록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명훈 볼링팀장의 지도 아래 안성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출전할 연습을 하던 것이었다. 이명훈 볼링팀장이 정답게 다가가 인사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회원들이 서안성체육센터 볼링장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이명훈 볼링팀장은 “회원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강습도 진행하고 있다 보니 종종 포도, 호박, 고구마 등 직접 기른 농작물을 선물받기도 한다”며 “회원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소중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서안성체육센터 볼링장 직원 단체사진
2022년 케겔컵에서 우승한 (사)한국프로볼링협회 15기 이명훈 프로 (사진출처 (사)한국프로볼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