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목장은 넓게 펼쳐진 푸른 초원으로, 목장 한가운데 목조주택 한 채가 서 있다. 주택 뒤로 지는 해의 사진을 찍으면 A컷이 탄생한다. 안개가 끼는 날이면 더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신갈저수지, 이동저수지와 함께 경기도 3대 저수지로 꼽히는 고삼저수지는 육지 속의 바다라고 할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해가 질 때면 저수지에 비친 노을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다.

경기도기념물 제69호 ‘죽주산성’의 성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동나무 한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이곳이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자리이다. 높은 건물과 풍경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 죽산면 시내와 함께 힘차게 떠오르는 해, 그 뒤로 비치는 노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안성8경으로 선정된 비봉산에 위치하고 있는 안성참살이 오토캠핑장. 능선 뒤로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일출과 캠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참살이 오토캠핑장으로 놀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