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행복이 나의 원동력
윤 대표의 열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낙농업, 축산업, 바나나 농장에 이어 풀무골 글램핑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제가 안성시에서는 거의 최초로 글램핑장을 열었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이 없었는데 안성시에도 글램핑장이 조금씩 생겨나면서 고객이 늘었죠. 안성시가 점점 캠핑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아요.”
풀무골 글램핑장은 다른 글램핑장과 다르게 특별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농촌을 기반으로 한 글램핑장이라는 것. 여느 캠핑장, 글램핑장과 다르게 직접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으며, 수확한 농작물에 대해서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글램핑장 바로 앞이 논과 밭이에요. 그렇다보니 감자나 고구마, 대추, 감, 밤 등을 직접 수확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또 방문객들에게 시골 친정집에 와서 쉬었다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시골마을의 온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윤 대표의 깊고 따듯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윤 대표는 안성시 여러 어린이보호단체와 장애우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도 해오고 있다. 지금처럼 나누면서 사는 게 그의 꿈이자 목표라고 한다.
윤태광 대표는 도전을 앞두고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너무 무리하게 도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움츠릴 때지, 펼칠 때가 아닙니다”라며 “여러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조언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윤태광 대표의 말처럼 새로운 일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 많은 이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응원한다.
파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