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가 한국복지대와의 통합 성사로 2023년부터 ‘한경국립대학교’로 출범한다.
이에 전시관 구축을 계획하고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통합대학만의 기념품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협력센터 조찬우 직원을 통해 공모전과 전시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경국립대학교 홍보 기념품 공모전(이하, 기념품 공모전)’이 개최됐다. 대학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들이 주로 출품됐으며 출품작은 모두 생활필수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수상작은 지난 10월 25일, 한경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조 직원은 “창의성, 독창성, 대중성, 실용성, 실현가능성, 표현력 등 여러 방면에서 평가했을 때 가장 적합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며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수상작은 수상자와 상호 논의해 활용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라며 홍보에 활용할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안성시와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있는 기념품 전시 및 홍보공간으로의 전시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 직원은 “전시관은 본교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교직원 및 재학생이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더하여 안성시민을 비롯해 학교에 방문하는 외빈들에게 학교를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전시관이 본교 및 지역사회에 다양한 효과 가져다줄 것을 시사했다.
조 직원은 “전시관 구축이 완료되면 내부 논의 후 공모전 수상작의 전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학생회관 1층 북카페의 내부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해, 북카페와 기념품 전시관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전시관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한경대학교는 통합 후 학교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념품 공모전 등 학우들의 참여가 필요한 부분도 있기에 관련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