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안성 1

여러분은 지금 지구를
사랑하고 있나요?

오늘 학교에서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라고 배웠다.
지구가 오염됐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이상기온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까 작년 여름에는 건물 밖으로 한 발 나가면 숨이 턱턱 막혔던 것 같다.
또 겨울에는 바람에 얼굴이 아릴 정도로 추웠다.
내가 직접 이상기온을 느껴보니 지구를 더 아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부터라도 불필요한 전기는 끄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열심히 해야겠다.
지구의 회복, 우리의 행복
1969년, 미국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해양환경의 파괴가 우려되었던 미국 위스콘신주 넬슨 상원의원은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는 남녀노소 불문, 많은 시민들이 환경운동을 펼쳤다. 무려 2,000만 명의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말이다.
1990년대에 이르러 많은 국가들이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이 땅을, 이 하늘을,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국토, 하나뿐인 생명’을 주제로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환경부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했다.
기후변화주간에 대표적으로 하는 행사가 있으니, 바로 ‘전국 소등행사’이다. 전국 소등행사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전국의 모든 건물, 각 가정의 전등을 모두 소등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정부 지자체 청사와 아파트, 남산 서울타워와 수원 화성행궁 등 각 지역 명소에서 10분간 조명을 끌 경우 5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7,90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우리의 10분 소등이 지구에겐 작은 위로처럼 다가오는 순간이다. 올해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에 동참해 지구에게 잠시 ‘쉼’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깨끗한 안성시를 위한 첫걸음,
올바른 분리배출
지난 2월 안성시 내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생활 쓰레기 중 분리배출이 제대로 안 된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견돼 소각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안성시 내 곳곳에 쓰레기 적치 현상이 발생하며 쓰레기 대란이 야기됐다. 극한적인 시민 불편이 초래된 가운데 지난 3월 23일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주민지원협의체가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쓰레기 대란이 일단락됐다. 안성시는 동일한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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