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야기

건강한 안성3동을 위한 발걸음
의사부부가 전달한 작은 행복

행복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건강.
건강한 삶이 곧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아직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병을 키우는 이들이 존재한다.
이에 건강한 안성3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부는 물론 의료봉사도 하고 있다는 의사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주신 사랑 기부로 보답하겠습니다!
꼼꼼한 진료와 친절함으로 안성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병원이 있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병원의 리뷰를 보면 모두 좋은 이야기뿐이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친절함에 감동받은 환자들이 그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것. 또 얼마 전에는 안성3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두 명의 원장이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넘치는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매일디지털치과의원 강신현 원장과 연세아산산부인과 의원 백주원 원장이다. 강 원장과 백 원장은 부부 사이로 안성3동에서 생활한지 1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백주원 원장은 병원을 찾은 안성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기부로 보답한 것뿐이라고 이야기한다.“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사정이 어려우신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에 ‘병원에서 받은 사랑 기부로 보답해보자!’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신현 원장 역시 “좋은 기회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서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원장과 백 원장은 안성3동 주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부부가 전달한 기부금은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되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입가에는 훈훈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매일디지털치과의원 강신현 원장, 연세아산산부인과의원 백주원 원장
“안성시민 모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해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관리해줘야 하는 게 바로 치아다. 하지만 비싼 치료비와 치과진료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병원 검진을 미루거나 아예 치과에 방문조차 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이에 강신현 원장은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마을 경로당과 행사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와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다.
“병원에 연령층이 높은 어르신들이 자주 오시는데요. 진료를 하다 보면 대부분 잘못된 구강관리 때문에 병을 키워서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에요. 이에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강 원장의 봉사활동 덕분에 마을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한 숟가락 더 맛보고,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백주원 원장은 <안성시 소식>을 본 시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귀찮더라도 매일 조금씩 가벼운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저희 부부는 안성3동에 위치한 금석천을 자주 걸어 다닙니다. 산책하기에도, 자전거 타기에도 좋거든요. 오늘 저녁 먹고 가벼운 산책 어떠신가요?”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는 강신현 원장과 백주원 원장. 이웃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이들이 있어 안성3동 주민의 행복지수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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